올해로 제5회째를 맞이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개최일정이 공식 확인되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9월 15일 금요일부터 시작하여 9월 19일 화요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라북도 순천시 국가정원 1호길 162-11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세계 최초 공식 동물영화제로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만남, 교감, 어울림을 목표로 기획되어진 축제라 할 수 있다. 최근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 대한 문화적 요구도 높아지는 요즘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이러한 최근 트렌드에 잘 맞아떨어지는 축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013년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의 공식 동물영화제라는 타이틀이 보여주듯 세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영화제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것이 사실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영화제여서 대중들에게 많이 소개되거나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시행 초기에 비해 영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조금씩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들 역시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이들의 관심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로 조금씩 모이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영화제 명칭에서 나타난것처럼 동물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고 이를 감상함과 동시에 동물과 사람이 앞으로 공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교감하고 어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제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동물 영화만을 상영하고 이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영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인생을 만들어 나가며 교감하고,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각종 개발로 자연이 파괴되고 이로인한 동물들의 개체수도 많이 줄어드는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또한 최근들어 동물학대 등 동물을 천시하는 풍조가 만연해지면서 이로인한 사회문제도 급격히 발생하고 있는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이에 대한 우리들의 올바른 자세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역할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들, 사람들만의 세상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알고있는것을 실천하지 않고 무심코 지나처버리거나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우리들을 반성하게하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되어 영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와 동물학대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영화상영, 유기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입양할 수 있는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이 진행되며, 도그쇼, 동물놀이터, 어질리티 체험 등의 행사도 영화제를 방문하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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