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이 개최되는 칠곡군으로의 여행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536에 위치한 칠곡보 생태공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해마다 9월말을 즈음하여 개최되었다.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9월 22일부터 축제가 시작되어 9월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2013년 9월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6년까지 해마다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비교적 신생 축제라 할 수 있겠다.

 

<사진출처 -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 홈페이지>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칠곡군의 대표 지역 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기획된 축제로 한국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 지역인 칠곡군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낙동강 호국 평화 공원 조성과 연계하여 칠곡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호국의 고장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획된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점차 칠곡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사진출처 -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 홈페이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은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1950년 칠곡, 2017년 칠곡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시행했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와 함께 통합되어 진행된다고 하니 두 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좀 더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 홈페이지>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에는 다음과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입로 호국의 다리속으로, 55일간의 혈투는 대규모 체험으로 펼쳐진다고 하는데 폐허가 된 왜관마을과 조국을 구하라, 낙도강 전투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기인 수리온에서부터 k-9 자주포까지 최신무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무기전시회가 진행되며, 군장비의 시가 행진도 이어진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과 주제뮤지컬 55일, 개막축하 공연과 어린이 평화 동요제 등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출처 - 낙동강 세계 평화 문화 대축전 홈페이지>

 

 군악대의 군악 공연과 연예병사들의 프린지 공연도 진행된다고 하며,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등 관람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이런 염원들이 뻗어나가 세계 곳곳까지 평화의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전쟁의 아픔을 깨끗이 씻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