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거리가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강릉에는 강릉커피거리 이외에도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다. 강릉의 사천해변은 경포대 해변과 연곡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 300m의 매우 조용하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해변이다. 1975년에 개장되었으며 경포도립공원과 인접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오는 해수욕장이다. 해송숲이 넓게 우거져 있고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수심은 조용하게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조용하고 소나무 숲에서 풍겨나오는 향긋한 냄새와 시원한 그늘은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간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여럿이 함께 깊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젋은 바다처럼 서로를 품어보자. 젊음이 보이고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
강릉커피거리는 강릉항이 있는 안목에 자리잡고 있다. 다방밖에 없던 1980년대 안목의 바닷가는 자판기 커피를 뽑아들고 연인끼리 바다를 바라보거나 혹은 사랑을 버리거나 바다의 거센 힝을 받아가는 그런 곳이었다. 안목의 자판기 커피에는 자판기마다 커피 맛이 달라서 다들 선호하는 나만의 자판기가 있었다. 자신이 관리하는 자판기 속의 배합률을 달리하여 다양한 맛을 내려고 노력하는 바리스타가 있었기 때문이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하게되어 커피집이 많아지고 커피 잔을 든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박이추는 커피 1세대라 불리는 사람으로 인스턴트 다방 커피 밖에 모르던 시절 우리나라에 로스팅 무화를 퍼뜨린 장본인이다. 특히 원두를 강하게 볶아 진한 맛을 내는 일본식 커피의 대가이다. 서울에서 오대산으로 경포대로 강릉 연곡면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만들고 있다. 도시인의 기호품인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도시를 버리고 바다의 포용력이 좋아 강릉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보헤미안 박이추가 강릉에 자리를 잡았기에 강릉 커피가 당당한 지역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 성숙한 길을 걷게 되었다.
썬크루즈 전망대는 정동지 해안 절벽에 당장이라고 절벽을 뛰어내려 바다에 들어갈 것처럼 서있는 썬크루즈리조트가 있다. 썬크루즈 리조트의 전망대 하부에는 선상 바비큐 레스토랑이 있다. 절벽의 높이와 크루즈의 높이가 더해 한 없이 넓은 시야를 확보한 이 헤스토랑은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적격이다. 회전식 스카이라운지가 있고 일출 전망대와 동해 바닷물이 담긴 해수 풀장이 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해돋이를 감상하며 아침을 맞는 달콤한 순간을 놓치지 말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길 권한다. 야외 조각 공원이나 스카이라운지에는 리조트에 투숙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