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886m의 축령산과 832m의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자연과 함께 숨쉬며 스트레스와 지친 심신을 말끔히 씻고 즐거움과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서리산 정상의 연분홍터널로 이루어진 약 13,000제곱미터의 철쭉군락지와 사계절 푸른 아름드리 잣나무림은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이 있어 여행의 설레임과 삶의 윤기를 더해준다.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선된 암반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나왔다가 사냥감을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몰이꾼이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를 지낸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이때부터 고사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한다.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이 참새, 까치, 비둘기로 크기를 달리하고 있다. 축령관과 산림휴양관, 야영장, 회의실이 있으며 그 외에 전망대, 삼림욕장,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잔디광장, 철쭉동산, 어린이놀이터, 정자, 체력단련시설 등이 있다.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수동계곡의 물줄기는 뜨거운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잘소로 아주 좋은 곳이다. 숲속의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서리산과 축령산의 등산을 즐겨보면 청정자연을 느끼는 행복한 산행길이 이어질 것이다.

 

 

축령산 숲학교는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체험 학교로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배우고 느끼게 하는 자연학교이다. 축령산의 아름다움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줄수 있도록 지키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며 시대 정신을 반영한 질높은 산림휴양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려는 목적이 있다. 주변에는 풍부한 수량과 모래사장을 갖춘 수동계곡 국민관광지가 있으며 마석조각공원, 모란미술관, 묘적사 석탑, 턴마산스키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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