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경 하조대는 조선시대의 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그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안에 우뚝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고 탁트인 검푸른 동해바다와 그 위를 만선의 기쁨을 싣고 오가는 어선들이 바다위를 오르내리고 육각정이 들어서 있다. 하조대에는 정자와 등대가 유명하며 하조대에서 일출을 맞이하면 해안과 우뚝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지고 동해바다의 해가 둥실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한 곳이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등대가 나온다.

 

 

제6경 죽도정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의 죽도의 정상에 있는 정자이다. 죽도는 송죽이 사계절 울창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섬으로 원래는 해안에서 떨어져 있었으나 디금은 육지와 연접해 있다. 죽도봉 정상에서 동해바다와 주변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현남면 인구리 해안에 연접한 높이 53m, 둘레 1km의 산이다.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는 죽도해수욕장, 남쪽으로는 인구해수욕장과 가깝다. 죽도정의 북쪽기슭에는 죽도암이 있으며 죽도 정상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제7경 남애항은 동해안에서 최고의 미항으로 손꼽히는 할구로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아담한 항포구이다. 방파제와 등대, 괴암과 청송으로 뒤덮인 양야도와 작은 돌섬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뽐내고 있으며 강원도의 베네치아라고 부른다. 고래사냥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 사이로 바닷물을 불게 적시는 해돋이가 장관을 연출한다. 낚시배를 예약하여 바다낚시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싱싱한 횟감으로 쫄깃한 육질의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제8경 낙산사의상대는 낙산사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지언진 정자로 낙산사의 동쪽 100m 거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다. 최고의 일출 명소를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이면 만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의상대은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가 언덕에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의상대 앞으로는 말고 푸른 동해바다가, 뒤로는 낙산사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낙산사는 재가 있었으나 복원작업을 하여 옛모습을 되찾았다.

 

☞양양가볼만한곳

양양8경 남대천 대청봉 오색령 주전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