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계곡은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에 들어서 있는 계곡으로 아침가리골인 조경동과 적가리골, 대록, 골안골 등 골짜기 풍광이 뛰어난 방태산의 여러 계곡중 조경동과 적가리골이 가장 풍광을 가졌다고 한다. 대형 암반과 이폭포와 저폭포가 있고 여기에 소 등이 있어 설악산 가야동계곡과 견주어 풍광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내린천이 흘러내리고 살둔, 월둔, 달둔, 연가리, 아침가리, 결가리, 적가리 등의 3둔4가리의 비경의 심산인 방태산의 해발 1천 4배 고지에 대초원이 있고 지당골을 거쳐 적가리골을 내리면 방태산 제일의 계곡풍경이 펴쳐진다.

 

 

내린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원도의 깊숙한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70km의 긴 물줄기로 래프팅의 명소로 널리 아려져 있다. 상류에는 전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푸른 물줄기가 기암괴석과 한데 어루러져 멋진 선겨을 연출하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의 물살을 가르며 건강과 스릴을 만끽해 볼 수 있는 패프팅이 기다리고 있다. 래프팅은 급류타기로 여럿이 함께 PVC나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강의 급류나 파도를 타는 레저스포츠이다. 안전수칙의 지시에 잘 따르면 수영을 하지 못하는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이다.

 

 

진동계곡은 기린면 현리 면소재지에서 4km정도 지나면 진동1리 추대에서 설피밭에 이르는 20km의 계곡으로 영봉이 천차만상의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 원시림의 계곡으로 희귀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봄이되면 진달래, 봄철쭉이 온산을 뒤덮어 붉은색으로 물들이면서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여름철에는 다양하고 수많은 꽃들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움이 피어오르며 피서지이다. 가을의 단풍이 온산을 물들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는 곳이다.

 

 

백담계곡은 인제군 북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담사에서 용대리에 이르는 8km구간이다. 조용한 계곡으로 아름다움이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백담이라고 맑고 깊은 소가 많이 있다. 내설악의 백담계곡은 시냇물처럼 폭이 넓고 길이도 긴 편이다. 깨끗한 암반과 조약돌, 맑은 물, 주위의 울창한 숲과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시원스러운 백담계곡은 100개의 물이고인 깊은 곳인 담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해 한용운과 백담사가 머리에 나타나고 상류에는 수렴동 계곡이 이어진다.

 

 

미산계곡은 내린천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일대의 10km에 이어진 물줄기를 말하며 산세가 뛰어나고 물이 맑은 오지의 계곡이다. 가파른 산세를 낀 좁은 협곡이지만 내핀천 물줄기와 방내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은 미산계곡에서 가장 넓은 곳으로 모래톱과 자갈밭이 형성되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합수지점은 물고기가 많아 낚시나 천렵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미산계곡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으며 원시림을 간직한 산들과 맑은 물, 소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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